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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되는 경우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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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업무보고서 방송 정상화 언급⋯"정당 개인·사적 유튜브처럼 행동"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전 세종시에서 진행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업무보고에서 방송·종합편성채널(종편)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이 드는 경우가 꽤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방미통위가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본 뒤 "(방미통위 업무보고 내용에) 왜 이게 빠졌지 하는 게 있다. 방송 정상화·종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건 업무에 안 들어가느냐"고 언급했다.

방미통위가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방송·종편 편향성 문제에 대한 대책 등이 누락되자 방미통위 소관 업무 아니냐며 질의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동주 방미통위 방송정책국장은 "방송의 내용과 편향, 중립성 등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서 평가한다. 저희가 다루는 부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그러면 방송들이 중립성을 어기고 특정 정당의 개인, 사적 유튜브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방미통위가 전혀 관여할 수 없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대해 류신환 방미통위원장 직무대행은 "그렇지는 않다. 개별 보도와 논평 등에 관해서는 방미심위에서 심의하도록 구조가 되어 있지만, (방미통위도)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절차 과정에서 공정성 판단을 하도록 되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미통위는 이 대통령에 허위조작정보 대응, 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신속하고 차별 없는 재난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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