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與 "野 '통일교 특검 요구'는 정치 공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근거 명확해지면 지위고하 막론 가차 없이 처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와 관련해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특별검사(특검)를 요구하는 데 대해 "전형적인 특검 흔들기와 물타기에 불과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일축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문제와 관련한 야당의 특검 요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검에는 법에 의해서 정해진 수사의 내용과 범위가 있다. 그것과 명확히 연관되는 것이라면 특검이 수사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편파수사·선택수사를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거론되는 명단 중에 특검이 야당의 정치인을 봐주기 위해 선택수사·편파수사를 했다는 뜻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특검법은 특검 기한이 종료된 이후 특검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들을 수사기관에 이첩하도록 돼 있다"면서 "이미 완료된 순직해병 특검에서도 어떠한 것도 수사 기간이 종료되기 이전에 수사기관으로 이첩된 사례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새 전형적인 물타기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렇게 주장하는 인사들에 대해선 다시 한번 본인들의 경우를 돌아보라고 충고한다. 공천개입과 관련한 본인들의 혐의에 대해선 지난 6개월 동안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통일교와 관련해 여러 언론에 민주당 인사들과 관련한 명단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온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명확한 근거가 부족해 보인다"면서 "당 소속 의원과 내부 당원이 관련된 부분이 근거 있게 명확히 제시되면 대통령 말씀대로 지위고하 막론하고 가차 없이 명확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與 "野 '통일교 특검 요구'는 정치 공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