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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병원성 AI 차단 '총력전'…62만 수 살처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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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기기 활용·농경지 경운 등 차단 방역 시행

평택시 고병원성 AI 확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11일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발생 농가 및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총 61만9680수의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 보호지역 3곳과 가금농장 7곳 등에 통제초소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방역 차량을 상시 가동 체계로 전환해 방역대 내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철새로 인한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레이저 기기를 활용한 접근 차단 용역을 추진하고, 철새 도래지 주변 농경지 경운 작업을 진행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시는 향후 방역 차량 운행 범위를 남부지역까지 확대하고, 5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 대한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성호 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 및 예찰 활동에 더욱 집중해달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시민들께서도 차량 소독 및 농장 출입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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