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로 총 7318가구를 선정했다.
화명·금곡지구 12구역은 코로롱하늘채1·2차 총 2개 단지(2624가구), 해운대1·2지구 2구역은 두산1차, LG, 대림1차 총 3개 단지(4694가구)다.
시는 이번 선도지구 선정이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는 판단 아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담 지원체계를 즉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는 부산 지역에 ‘부산미래도시지원센터’를 설치해 사업에 대한 안내부터 정비계획 수립까지 원스톱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노후계획도시정비 사업 활성화와 주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절차 간소화·자문 확대 등 전방위 지원책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 1단계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국토부 승인 후 확정·고시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다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 등 2단계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배성택 부산광역시 주택건축국장은 “선도지구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관리·지원해 선도지구가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사업 전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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