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방사선과 3학년 윤선호 학생이 미국 초음파 검사 전문 자격을 관리하는 ARDMS(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가 시행하는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이하 SPI) 시험에 합격했다.
SPI 시험은 연중 상시 진행되는 국제 자격시험으로, 윤 학생은 지난 12월 초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SPI는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자격으로, 초음파 검사에 필요한 물리 원리와 장비 이해도를 검증한다.
국내 임상 현장은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활용도가 높으며, 이후 복부·심장·혈관·근골격계 등 임상 분야 시험까지 통과하면 국제 초음파사(Sonographer) 로 활동할 수 있다.
윤선호 학생은 전주비전대 RISE 사업단 스마트헬스케어 직무동아리 ‘미국초음파물리자격증 과정’에 참여해 이론· 실습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꾸준히 준비해 왔다.
전주비전대학교 방사선과는 최근 초음파 및 영상의학 분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 초음파 분야 학습과 자격 취득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국내외 임상 현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과 최관용 지도교수는 “학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초음파 기초 자격을 취득했다는 점은 향후 해외 취업과 전문성 확장에도 의미가 크다”며 “전주비전대학교 방사선과 학생들이 국내외 임상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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