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질문하는 학교’7교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 질문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선도학교다.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과 연계해 대전에서 2024년부터 신탄진중,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총 3교를 지정해 운영해 왔다.

내년부터 신규로 지정된 초등학교 대전노은초, 대전원앙초, 남선초와 중․고등학교 각 동신중, 대전삼천중, 서대전고, 호수돈여자고까지 모두 10개교다.
이들 학교는 질문 중심 수업 인식 확산과 사례 나눔에 앞장서는 지역 내 수업 혁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교당 1700만원씩 총 1억 7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질문교육 특강, 성과공유회 개최 등 지역 내 질문 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질문을 기반으로 하는 교수 학습은 단순한 수업 기법을 넘어 학생 중심 교육활동의 핵심으로 확장되고 있다”며“앞으로 학생의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스스로 탐구하며 수업이 구현되도록 단위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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