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겨울철새 사진전 개막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이 오는 16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천철새여행’의 후속 기획전으로 겨울철새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천을 찾아오는 겨울철새의 생태와 가치를 조명한 사진 30점을 선보인다.

기존 탐조투어에서 다뤘던 ‘철새의 이동’ 주제를 확장해 기후변화 속에서 서천을 월동지로 선택하는 이유와 서식 환경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금강하구·서천갯벌·농경지·습지 등 주요 서식지를 배경으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대표 겨울철새의 먹이활동과 휴식, 무리 생활을 담은 장면도 소개된다.

전시장에는 사진과 영상, 해설 요소가 함께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겨울철새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조류생태전시관 실내에서 관람형으로 운영되며 입장료를 지불하면 관람할 수 있다.

한승교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서천철새여행이 철새의 ‘이동’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철새가 ‘서천에 머무는 이유’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겨울철새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겨울철새 탐조 프로그램과 기후·생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금강하구와 서천갯벌, 농경지, 습지 등 주요 월동지를 배경으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대표 겨울철새의 먹이활동과 휴식, 무리 생활 모습을 담았다.

또한 서천이 겨울철새의 중요한 쉼터가 되는 이유와 기후재난 속에서 철새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영상, 해설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승교 관광진흥과장은 “서천철새여행이 철새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사진전은 철새가 변화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서천에 머무르는 이유’를 조명한다”며 “관람객들이 서천을 찾는 철새들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체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조류생태전시관 실내에서 관람형으로 운영되며 관람을 위해서는 전시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겨울철새 탐조 프로그램과 기후·생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