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AI 기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b22fcf6ea13baf.jpg)
이번 협약은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반복적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시범사업은 제주도 내 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LG유플러스는 오는 2026학년도에 AI 기반 교사 행정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제공한다.
'U+슈퍼스쿨'은 LG유플러스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웹 기반 플랫폼에서 △출결관리 △상담기록 △문서 생성 △가정통신문 발송 등 반복적 업무를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교사의 실제 행정 흐름을 이해하고 돕는 AI 기술을 활용해 교사 본연의 역할인 교육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확보한 현장 피드백과 기능 개선 요구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 전문기업 슈퍼스쿨과 함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U+슈퍼스쿨은 학교 행정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해 교사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공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AI 에듀테크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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