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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RMHC 인하하우스, 소아환자 돌봄 공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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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RMHC와 '인하하우스' 건립키로
중증 어린이 치료 지원 위한 쉼터 구축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열린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자선 갈라 디너에서 "인하대병원과 RMHC가 함께 조성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온정과 돌봄을 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자선 갈라 디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지난 11일 오후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자선 갈라 디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은 RMHC Korea와 손잡고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RMHC 인하하우스(가칭)'를 건립하기로 했다.

'RMHC 인하하우스' 건립을 위해 한진그룹은 인하대병원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RMHC Korea는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글로벌 비영리법인 RMHC는 62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 중 핵심 사업인 'RMHC 하우스'는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가 필요한 중증 어린이 환자 가족에게 병원 인근에 무료 쉼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다.

인하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소아 분야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과 시설 확충에 집중해왔다. 외래·응급·입원·중환자실을 아우르는 소아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24시간 운영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인천·경기 서북부 최초의 소아중환자실 등 다양한 전문 치료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RMHC 인하하우스'가 더해지면 지역 소아 의료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중증 어린이 치료의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RMHC 하우스는 전 세계 385곳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양산하우스'가 1호 시설이다. OECD 회원국 중 수도권에 RMHC 하우스가 없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해 이번 인하하우스 조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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