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난 10일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한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공공기관 사회(S)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 통합·환경(E)·사회(S)·거버넌스(G)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사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관광 기반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이해관계 조율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약 310억원 규모의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2019년부터 지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금융·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533개 관광업체에 204억 원을 지원하고, 음식·숙박업체 3,179곳에 420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관광생태계 유지와 고용 안정에도 기여했다.
울릉군 나리마을이 경북 최초 UN Tourism 한국 대표마을로 선정되도록 지원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김남일 사장은 "지역사회와 관광업계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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