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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위원장, 전국 최초 경기도 차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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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 대표 발의
“이재명 정부 K-컬처 육성 道 뒷받침 필요”…콘텐츠 체계적 지원 담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전국 최초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경기도 차원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육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최근 설화, 전통놀이, 한복 등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작된 케이팝,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관련 콘텐츠가 K-컬처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창작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진=황대호 의원실]

이어 “현재 경기도 내에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작한 콘텐츠에 대한 별도의 정의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이번 조례안은 ‘전통융합콘텐츠’와 ‘전통융합콘텐츠산업’의 개념을 전국 최초로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수립, 지원계획, 전문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등장한 관련 분야의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직전 두 달과 비교하면 세신상품은 11%, K-팝 댄스클래스는 40%, K-팝 아이돌 스타일링 체험은 무려 200% 증가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뮤지엄 굿즈)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4%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위원장은 “이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들이 실제 그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위원장은 “이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을 넘어 전통문화와 현대기술과 디자인, 스토리텔링이 융합된 형태의 전통융합콘텐츠가 K-컬처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통융합콘텐츠’ 및 관련 정의 규정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시행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 정의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 △도내 시군, 관계 기관 및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황 위원장은 “이 조례안은 관련 산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창작·제작·유통·해외진출까지 연계되는 종합적 지원을 제도화함으로써 경기도가 전통문화기반산업의 대표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 국회에서도 민형배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전통융합콘텐츠에 대한 정의와 함께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중앙과의 연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K-컬처산업의 300조, 수출 50조 시대 개막이라는 국가 전략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조례안이 경기도의 K-컬처산업 육성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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