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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전재수 면직안 재가…현 정부 장관 첫 '낙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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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사의 표명, 李 당일 수용
전재수 "의혹 전혀 사실무근…근거 없는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2025.12.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2025.12.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재명 정부 첫 현직 장관 낙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전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 장관은 이날 새벽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조사와 검증에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전 장관은 자신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황당하고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고 일축하고 "해수부가 흔들려서는 안 되고, 이재명 정부에도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전 장관은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향후 수사 절차든, 또는 여러 자료를 종합한 설명이든 국민 앞에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전 장관의 사의 표명 직후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예정"이라며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고 신속히 사의를 수용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지난 8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 전 장관을 비롯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민주당 측 인사에게도 금품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8~2020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던 전 장관에게 현금 약 4000만원과 고가 시계 2점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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