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1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d26cd84fc5553.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부가 11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통해 '대장동 항소포기'에 반발해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에게 해명을 요구한 검사장들 4명을 사실상 좌천·강등시켰다.
박혁수 대구지검장과 김창진 부산지검장, 박현철 광주지검장이 각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보임됐으며, 정유미 전 창원지검장은 법무연수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광주고검 검사로 사실상 강등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업무 수행 등에 있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공정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부적절한 표현으로 내부 구성원들을 반복적으로 비난해 조직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킨 대검검사급 검사를 고검검사로 발령한 것을 비롯해, 검찰 조직의 기강 확립 및 분위기 쇄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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