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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성주 가야산 법전리 주차장 사업 내년 예산 15억 확보…탐방객 편의 대폭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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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신규 탐방로 개방 이후 불편 컸던 주차 환경, 국가사업으로 해결 길 열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1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성주군 가야산국립공원 법전리 주차장 조성사업 예산 15억원이 반영됐다”며 “가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야산은 2024년 6월, 성주군 가천면 지역에서 52년 만에 종주가 가능한 신규 탐방로가 개방되며 탐방객이 급증했지만, 주변 기반시설 부족으로 불편이 지속돼 주차장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사진=정희용 의원실]

이번에 추진되는 법전리 주차장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00%)이 투입되며,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일원 4823㎡ 부지에 총 89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일반 78대, 대형 7대, 장애인 4대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사업 주관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4분기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주차장 조성은 가야산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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