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 보건소가 2025년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자살예방사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생명존중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예방 정책에 관심을 갖고 생명 보호 활동을 펼치는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지자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총 15곳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시는 인구 30만 이상 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천안시는 자살률 감소, 사업 실행도 등 7개 분야 평가에서 전국 평균 58.8점보다 크게 높은 76점을 기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 상황에 놓였거나 상담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서북구자살예방센터, 동남구자살예방센터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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