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우주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향토유적 제9호 ‘삼충단’(상패동 894-1 일원)을 이달 새단장한다.
기존 ‘삼충단’은 대문 담장의 심한 노후화와 협소한 내부 공간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전통 방식으로 대문과 담장을 정비하고 내부 공간을 확충했다”라며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경기도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삼충단’에서 전통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충단’은 지난 1453년부터 1456년까지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했던 충신 민신(閔伸)·조극관(趙克寬)·김문기(金文起) 세 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32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곳으로, 매년 봄·가을에 제례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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