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SPC그룹이 충북 음성군 휴먼스마트밸리에 3000억원을 들여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 중심의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한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11일 충북도청에서 SPC그룹과 투자 협약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과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과 도세호 사장,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음성군 휴먼스마트밸리 18만2866㎡ 터에 3000억원을 투자해 통합생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SPC그룹은 통합생산센터를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센서,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안전 중심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난 1945년 설립된 상미당을 시초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SPC그룹은 1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이다.
제빵업을 중심으로 커피, 외식, 푸드, 식품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8조2000억원이다.
SPC그룹은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해 냉동 배송 차량 기증, 연탄 기부,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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