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윤대주)와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인형뽑기 게임물을 제공하는 전국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2년간 인형뽑기방이 20% 이상 증가한 추세를 반영해 전국 총 191개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했다. 관련사업자의 법령 이해도 제고 및 자율적 법령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을 제작해 현장 배포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전한 게임이용 안내사항 포스터'도 협회와 함께 배포·부착했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c1755a673b622c.jpg)
또한 게임위는 전국 지자체 및 관련 협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게임제공업소에 대한 관리 강화와 시장 자율 정화 문화 확산을 위해 총 6180부의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을 우편 배포하고 홈페이지·SNS 등 온라인과 지스타 2025 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안내·홍보도 병행했다.
아울러 게임위는 현장 캠페인 시,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200개소 이상의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위는 등급분류 받은 후 개·변조된 게임물을 제공하거나,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불법 인형뽑기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대응 계획을 지난 10월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전국 인형뽑기방 대상 실태 표본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청소년게임제공업소(인형뽑기방 등) 사후관리 강화 안내 실시 △문체부와 전국 지자체에 '관내 업소 지도·점검 강화 요청' 공문 발송 △경찰 및 지자체와 합동 불법 인형뽑기방 단속·점검 △불법게임물 신고포상 접수 건에 대한 경찰 단속요청을 강화하는 등 불법 인형뽑기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예방 및 사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게임위는 불법 인형뽑기방에 대한 집중 대응 활동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160건의 경찰 합동 단속, 지자체 합동 점검 등을 추진했다.
서태건 게임위원장은 "게임물 관련사업자 및 협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법령 준수와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 중심의 건전한 게임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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