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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군산대 교수, 감염병 매개체 연구 '질병관리청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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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효중 교수(외래생물관리기술개발센터장)가 지난 10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열린 감염병 매개체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에 증가하는 감염병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분석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질병관리청장 상을 받은 김효중 군산대 교수 [사진=국립군산대학교 ]

김 교수는 그동안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및 해외협력사업 자문·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적 감시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매개체 분석 관련 용역 평가 및 기술 검토를 수행하고, SFTS 매개 참진드기 DNA 바코드 기반 분류정보 구축,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매개모기 기원국가 추적 연구 등을 통해 해외 유입 감염병 위험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DMZ 접경지역 말라리아 매개모기 유입 실태 자문, 기후변화에 따른 신규 매개체 원산지 규명을 위한 선진 분석기법 도입, 분자생물학 기반의 정확한 종 동정 및 기원 추적, 유전자·집단유전학 기반 분석 자문 제공 등은 국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 교수는 “집단유전학 기반의 분석은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고 위험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라며 “앞으로도 매개체 감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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