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 AI시대 인성교육 방향 모색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시대, 인성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국민의힘 김정일 충북도의원(청주3)이 좌장을 맡고, 류지현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나재준 청주 양업고 교사, 백지영 청주 용암초 운영위원장, 이현준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 전미영 2M인재개발원 대표, 최선미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이 나선다.

김정일 의원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정확성과 효율성,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성과 윤리적 가치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해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책임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과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인성교육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