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동구가 지난 5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동구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인증서. [사진=강동구]](https://image.inews24.com/v1/3703ebcef5daea.jpg)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는 유네스코가 2015년에 설립한 국제도시 간 협력 플랫폼이다. 구는 이번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으로 회원 도시 간에 평생학습 지식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정책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에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누구나 배움학교 프로그램'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평생학습관으로 직영하는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디지털 미디어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립도서관을 활용한 '인근 도서관 연계 평생학습관', 동 거점형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방네 평생학습관'과 경계선 지능인 양육자 특강인 '느린 학습자를 위한 통합적 이해' 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더 높아지고 다양해진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해 주민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 프로그램, 명사특강 등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강동구는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우수한 평생교육 인프라와 학습 체계를 바탕으로 구민이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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