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겨울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한파와 난방비 부담,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이 커질 수 있는 취약계층을 겨냥한 조치다.
발굴 대상은 전기·가스·수도 단절이나 요금 체납 등 위기 요인이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주거 취약가구 등이다.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가입자나 기존 복지서비스 이용자 중 현금성 급여 신청을 하지 않은 가구도 포함된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복키움지원단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해 가구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은 1대1 안부 확인과 돌봄 체계를 강화해 겨울철 안전과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필요한 분들을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방문복지와 인적안전망을 강화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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