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10일 천안웨딩베리컨벤션에서 개설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950명의 CEO를 배출한 교육 과정의 성과를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동문·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년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2005년 시작된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은 올해 40기를 운영 중이며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끄는 수료생을 꾸준히 배출해 왔다.

유길상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20년간 과정 발전에 헌신한 동문과 교수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950여명의 동문이 천안·아산뿐 아니라 전국 산업 현장에서 지역 발전과 기업 혁신을 이끌며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 한 분 한 분이 다담의 역사이며, 배움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이성과 감성, 기술과 인간, 학문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교육의 전당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상우 EMBA 18대 총동문회장은 “지난 20년간 배출된 동문들은 지역 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지역 발전과 대학 성장의 소중한 기반이 됐다”며 “이번 20주년은 그 발자취를 확인하는 뜻깊은 이정표”라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도 기부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은 2026년 2월까지 41기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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