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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중 AI·반도체에 50.9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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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투자 심의…"의사결정 효율성·투명성 제고"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AI와 반도체에 약 51조원을 지원한다.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중 3분의 1을 두 산업에 투입한다.

금융위는 11일 한국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전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직접투자 15조원 △간접투자 35조원 △인프라 투융자 50조원 △초저리 대출 50조원 등 5년간 지원 규모 계획을 제시했다.

[표=금융위원회]
[표=금융위원회]

이 중 AI 분야에는 △직접 투자 4조원 △간접투자 6조원 △인프라 투융자 10조원 △초저리 대출 10조원으로 총 30조원을 지원한다.

반도체 분야에는 △직접 투자 1조 6000억원 △간접 투자 4조 3000억원 △초저리 대출 15조원으로 총 20조 9000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150조원 규모로 정부 보증 채권 75조원과 민간 자금 75조원으로 구성한다.

투자 심의·기금 관리 거버넌스는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가 단계별로 심사한다. 투심위에서 업종별로 소위원회를 구분해 심사하고 투자 건별 또는 산업별 투자 제안 건에 맞춰 심의위원을 구성한다.

금융지주는 산업은행에 설치한 민간 전문가 조직인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에 10여명 이상의 전문 직원을 파견해 실무 단계부터 참여한다.

기금운용심의회는 개별 투자건 중 첨단전략산업기금 활용 부분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는 정책 지원 사항의 부처 간 협의를 담당한다. '전략위원회'는 운용 방향에 자문하거나 개별 투자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은 위원들로 구성하고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라는 단순한 구조를 통해 의사결정의 효율성·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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