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성주군이 ‘2025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된 새마을운동 실적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성주군의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활동 성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성주군은 올해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을 돕는 ‘시원한 여름나기 열무김치 담그기’,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한 ‘숨은 자원 모으기 대회’,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한 ‘버스승강장 청소’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끄는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활동들은 계획 단계의 완성도, 추진 과정의 성실성, 주민 참여도 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성주군의 종합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기후·환경 변화, 지역 공동체 약화 등 새로운 사회적 과제를 반영한 새마일운동 모델 개발에 집중해 ‘참여·나눔·봉사’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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