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새마을회, ‘2025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올 한 해 나눔·봉사 결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새마을회(회장 정연욱)가 10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년 달성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회 임원단과 읍·면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함께 돌아봤다.

대회는 2025년도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읍·면 종합평가,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유가읍 새마을부녀회 김애순 회장이 새마을운동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22명의 지도자들이 국회의원·대구시장·달성군수 표창 등을 받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연욱 달성군새마을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새마을가족의 헌신이 달성군의 힘”이라며 “내년에도 군민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새마을회의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은 지역발전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곳곳을 밝히고 따뜻하게 만든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도 새마을회와 협력해 더 나은 공동체, 더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달성군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탄소중립·생명살림운동 등 연중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지원과 새마을 세계화사업 등 시대 변화에 맞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