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광동제약은 전날 열린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됐다. 광동제약은 전사적 디지털 혁신과 ESG 정보공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올해 AI센터를 설립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연구개발, 생산계획 수립 등에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디지털 역량을 높였다.

ESG 경영도 중장기 과제로 삼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참여해 주요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태양광 발전 도입, 고효율 히트펌프 교체 등으로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 배출량을 줄였다.

또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희귀의약품을 도입하고 약제비를 지원해 의약품 접근성을 높였으며, 임직원 매칭그랜트 제도 운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과 책임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