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남구가 아동학대 대응 전담 공무원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5 슬기로운 아동학대 실무도움서'를 발간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슬기로운 아동학대 실무도움서 표지. [사진=강남구]](https://image.inews24.com/v1/30beec73ea05b1.jpg)
이번 실무도움서는 구가 202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학대 전문경력관 제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 노하우를 체계화한 첫 결과물이다.
기존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대응 업무 매뉴얼'이 법과 이론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이 책자는 실제 현장의 다양한 아동학대 사례와 그에 대한 구체적 대응 과정을 담은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도 함께 소개됐으며 담당자들을 위한 질의응답(Q&A)도 실제 현장에서 자주 접한 질문 중심으로 작성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동학대를 다루는 일은 고도의 전문성과 큰 책임감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실무 도움서가 전문경력관들의 경험을 체계화한 소중한 지침서로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 개선에 앞장서고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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