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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 자랑하다 뜬금없이 북한 칭찬⋯"미국보다 국경 강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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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보다 더 강력한 국경을 가진 나라로 북한을 지목했다.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포코노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자신의 국경 보안 강화 정책으로 인해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불법 이민 상황이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만큼 강력한 국경을 갖춘 국가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돌연 "아마도 미국보다 국경이 더 강력한 나라는 단 한 곳뿐일 것"이라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곳은 북한"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일곱 겹의 철조망 벽을 갖고 있고 각각의 벽에는 100만 볼트의 전류가 흐른다"고도 설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만 넘더라도 다음 장벽에서 죽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 2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울러 "철조망 두 겹을 넘는다면 그건 기록을 세운 것"이라는 농담을 하면서 청중을 향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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