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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6회 상담 Talk&Talk’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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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 상담자·후원자 등 150여명 참여
음악·스토리텔링으로 치유의 시간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9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제16회 상담 Talk&Talk’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령시폭력피해상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상담소 이용자·상담자·후원자·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내담자들의 상처와 경험을 공유하며 치유의 의미를 나누고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령시폭력피해상담소의 지난 1년 주요 사업 성과가 보고됐고 2부에서는 가수 나비드의 ‘음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공연이 이어졌다.

제16회 상담 talk&talk 홍보물 [사진=보령시]

박점옥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상담소를 이용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가족지원과장은 “폭력 피해상담에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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