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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찾아 발로 뛰는 화성시”…정명근 시장 ‘동네 장발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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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10일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접근성·동선·물품 구성 등 현장점검

화성시, 전국 유일 ‘먹거리 기본보장코너’와 ‘금융복지 상담’ 연계

정명근 시장이 10일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찾아 상품 접근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시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나래울푸드마켓의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찾아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게 지난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내에 코너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방문 시민에게는 즉석식품과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 3~5개 품목이 현장에서 바로 제공되며, 2회 이상 방문할 경우에는 필요한 복지 상담과 지원이 바로 연계될 수 있다.

정 시장은 △안내문구가 주는 첫인상 △공간 진입 시 느껴지는 시선 부담 △물품 선택 과정에서의 정서적 압박 등 시민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요소를 면밀하게 살피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친숙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개선을 주문했다.

또 정 시장은 △선반 높이 △물품 보관환경 △접근성 등 운영 요소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하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토록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이번 현장 중심 점검을 바탕으로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시는 ‘먹거리 기본보장코너’에서 다른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상담 연계를 제공하고도 있다.

센터 상담에 대한 리플렛을 비치하고, 직원이 2회차 상담부터 필요에 따라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센터로 직접 연계해 준다.

정명근 시장이 10일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찾아 상품 접근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이는 먹거리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채무나 지출 압박 등 복합적 경제 문제에 놓여 있다는 상황을 고려한 시민을 위한 선조치이기도 하다.

더불어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긴급지원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LH·경기주택도시공사 △치매안심센터 △화성시일자리센터 등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식료품 지원을 넘어 경제적·정서적 회복까지 이어지는 '화성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이 큰 특징이다.

현재까지 나래울푸드마켓에는 10명 내외의 이용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향남읍의 행복나눔푸드마켓 역시 5명 수준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순환형 나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나갈 계획”이라며 “기부행사 확대 등 지역 나눔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했던 시민이 회복 후 자연스럽게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갰다”고 말했다.

이어 "배고픈 시민이 문 앞에서 부끄러움에 머뭇거리지 않도록 이용 환경을 세심하게 설계해 왔으며,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갑작스러운 어려움 앞에서 무너질 수 있는 시민의 하루를 지켜내기 위해 마련한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이 공간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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