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 소비자재단과 함께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이 전날(9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10c2d99028d10e.jpg)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과 사용에 제약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특화된 교육 모델로 기획했다. 2026년부터 전국 20여 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재단은 교육 대상 지역과 수행기관 선정 등 사업의 교육 운영을 총괄한다. 카카오는 사업 운영비 후원과 함께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전국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할 강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홍신 카카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 성과리더는 "누구나 일상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쓰고 디지털 기술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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