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농협은행이 통합 자금관리 플랫폼 'NH하나로브랜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농협은행은 10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예금·펀드 등 금융상품 원스톱 가입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상 거래 탐지와 자금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구현했다. 기업 고객은 텍스트나 음성으로 질문하면 자금 현황, 계좌 거래, 재무 리포트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난 9월 하나로브랜치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했다.
플랫폼에서 △본부 승인 금리 적용 예금 신규·펀드 원스톱 가입 △예금·펀드 해지 △잔액 증명서·금융거래 확인서·부채 증명원·원천징수 영수증 발급 △전자세금계산서·현금 영수증 조회 △금융결제원(U-note) 전자어음 조회도 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의 자동화한 자금관리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NH하나로브랜치 생성형 AI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11만원으로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상반기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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