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오츠카는 전날 열린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경영 혁신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동아오츠카는 플라스틱 저감과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서 성과를 보였다. 주요 성과로는 △PET 및 CAN 경량화 △지속가능 PET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환경부와의 시범사업 업무협약 △'2050 화석유래 플라스틱 ZERO 시대 실현' 선언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포카리스웨트(340㎖) 무라벨 PET 제품은 약 15톤의 포장재 폐기물과 28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했다. 또한 제품 저당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SG 경영 측면에서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2017년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시작해 매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해 산업현장 근로자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SG경영보고서도 지속적으로 발간 중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과 ESG 경영을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