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DL건설은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통합 조감도. [사진=DL건설]](https://image.inews24.com/v1/7e8e8f6ddaa40a.jpg)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9개 동, 1760가구 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60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에 가로주택 방식으로 개별 추진되던 중화2구역 사업 중 3개 구역(2-1구역, 2-2구역, 2-3구역)이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통합 개발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먼저 3개 구역의 각 시공사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승인을 받았고, 이어 지난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통과해 공식적으로 통합 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각 구역별 구성은 △2-1구역 6개 동 559가구 △2-2구역 6개 동 557가구 △2-3구역 7개 동 644가구다. 전 구역 중랑천 조망 배치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으로, 중랑역·상봉역·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또한 중랑천, 태릉시장 특화거리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이번 통합 재개발을 통해 지역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얻어 통합 시공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 도심 내 대규모 랜드마크를 성공리에 조성해 중화동을 중랑구 대표 주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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