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미량)가 지난 8일 송년회와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열고 한 해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판로 개척, 기술개발, 고용 유지 등 성과를 낸 여성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표창도 전달됐다.

송년회와 함께 열린 바자회에서는 여성기업 제품과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 지역인재 장학기금으로 기탁돼 학생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기업이 보여준 성과와 나눔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량 회장은 올해 1월 포항시장학회에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배우자 최영환 토탈프라자 대표도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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