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왔다"…10층 외벽 타고 스파이더맨처럼 탈출한 내연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부남의 집에서 불륜을 저지르다 그의 아내가 갑자기 귀가하자 아파트 10층 창문 외벽을 타고 탈출하는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광둥성에서 이 같은 영상이 찍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타고 퍼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 아파트에 사는 남성이 불륜을 저지르던 중 아내가 일찍 귀가하자 내연녀를 밖으로 내보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광둥성의 한 아파트의 10층 창문에서 한 여성이 빠져나왔다.

창문 안쪽에는 상의를 벗은 남성이 찍혔다.

이 여성은 창문 밖을 빠져나오더니 창살을 붙들고 아파트 외벽 구조물에 발을 디딘 채 위태롭게 매달려 옆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외벽 구조물을 붙들고 구석으로 이동하다 심지어 가스 배관을 붙들고 아래층으로 미끄러져 내려왔다.

이후 아랫집 창문을 두드렸고 아랫집 사람이 이를 보고 이 여성을 집 안으로 끌어들여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