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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생태계 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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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전기차 인도·복합충전소 개통식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첨단산업 핵심광물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자연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인니 전기차 인도 및 복합충전소 개통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자연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인니 전기차 인도 및 복합충전소 개통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한자연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인니전기차협력센터(IKEVC)에서 '인도네시아 e-비히클(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의 전기차 인도·복합충전소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도식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수덕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대리, 함주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아세안사무소장, 이에니야 리스티아니 데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전환총국장(차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와 사업 관련 기관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주훈 현대차인도네시아판매법인장, 조충환 롯데이노베이트인도네시아법인장 등 주요 유관기업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자연이 2022년부터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인니는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대기오염이 심화되자 '청정대기 2030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차 보급 등 대기질 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사치세 철폐(15%)와 부가가치세 감면(12%→2%) 등 세제 혜택과 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 수출을 제한, 완성차 부품 현지화율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공격적인 정책으로 전기차 투자 유치 중이다.

한자연은 인니 산업·환경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한-인니 양국 협력을 통한 상호호혜적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충전기·전기이륜차 등 실증 기자재 보급 △전기차협력센터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제도개선 등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인도한 전기차는 현대차인도네시아생산법인에서 생산한 코나EV 총 15대로, 최초의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다. 배터리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생산했다.

복합충전소는 200킬로와트(㎾) 급속충전기와 30㎾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이륜차 배터리스왑스테이션(BSS) 등으로 구성됐으며, 충전기 등 주요 기자재는 국산 제품이 보급됐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한-인도네시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전기차와 배터리,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까지 미래전략산업 협력 비전을 함께 제시한 관계"라며 "인니 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판으로 양국이 호혜적인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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