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윤슬기 청주 오송고등학교 교사가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 상은 ‘교사 노벨상’으로 불린다.
윤슬기 교사는 AI(인공지능)·메타버스 과학 수업모델을 정착하고, 과학 행사 큐레이터 챗봇과 교내 과학 프로그램 로드맵 사이트를 개발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

지난 2021년부터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고급화학 수업을 통해 읍·면 지역 학생들에게 심화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오송의 특색을 살린 지역 연계형 과학교육 모델도 높게 평가됐다.
윤슬기 교사는 “학생들이 수동적인 배움을 넘어, 스스로 탐구의 길을 찾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챗봇 개발과 수업 혁신을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과학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 영재교육 우수학습자료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