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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외국인 관광객 기초 질서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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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자치경찰단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 기초 질서 홍보 현수막 [사진=제주자치경찰단]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머무는 누웨모루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곳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 여행 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10차례 실시했다.

올해 4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는 느영나영 복지공동체와 함께 시니어 안전가드가 참여하는 ‘기초질서지킴이’ 활동을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전개했다.

7개월간 진행된 기초질서지킴이 활동 실적은 총 3565건에 달한다. 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쓰레기 투기 지도 432회, 길 안내 241회 등 현장에서 직접 질서 안내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특히 흡연 제지와 무단횡단 지도가 전체의 80%를 차지해 이 부분에 대해 관광객이 더욱 잘 알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언어와 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초질서가 자연스럽게 체득되도록 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제주 관광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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