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트로피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18e63aa1e91690.jpg)
KT는 국내외 안전보건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 협력 기반의 실행 중심 안전문화를 확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업문화 개선, 법적 의무사항 준수 기반 운영, 안전 투자 확대 등 실질적 활동을 중심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고도화해왔다.
KT는 2023년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5년에는 종합건설업 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확보해 국내외 안전보건 인증체계를 완비해가고 있다.
또한 공사 안전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올인 세이프티(All-in Safety)'를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작업 전 과정을 실시간 예측·분석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TBM) 자동화 기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위험요인 제거와 안전관리를 구현하고 있다.
KT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물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고,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전사적 안전문화를 구축했다.
KT는 향후 노후·취약시설 개선과 그룹사·협력사 대상 안전 지원 등 지속적인 투자로 통신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KT는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고,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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