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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재단↔경북숲해설가협회 “맞손”…숲 기반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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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안동의 대표 사회복지재단인 대성재단(대성사회복지재단·송인의료재단, 이하 재단)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이하 협회)는 9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내 정신질환, 치매, 중독, 자살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숲해설 및 숲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내용에 담았다.

대성재단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는 9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오른쪽) 송지원 대성재단 이사장, (왼쪽) 김영삼 경상북도숲해설가 협회장) [사진=경북숲해설가협회]

협약으로 재단은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발굴, 인력·행정적 지원, 숲 기반 회복지원 프로그램 활용 재활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 참여자 건강 및 안전관리 자문을 담당한다.

협회는 전문 숲해설가 및 산림교육 인력, 정신건강 특성 고려한 맞춤형 숲 해설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실시,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관리 및 환경보전 원칙 준수 등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참여자의 인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대상자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 방침이 포함됐다.

차별적 언행 및 낙인 요소를 배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 대응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 행사, 교육 추진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대성재단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는 9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숲해설가협회]

아울러 지속적인 정보, 인적,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지원 대성재단 이사장은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대성재단과 숲 해설 전문인력의 지혜와 경험이 더해져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을 기대한다”며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지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숲과 치유를 기반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영삼 경상북도숲해설가 협회장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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