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달 24일부터 9일까지 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파·강설 등 계절적 위험 요인이 커지는 시기를 대비해 작업환경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CEO와 외부 안전전문가가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고소작업, 중장비 작업 등 겨울철 취약 공정을 중심으로 위험요소와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공사는 점검 기간 근로자 사기진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커피차 지원 행사’를 함께 진행했고, 한파 대응을 위한 핫팩 등 안전용품도 배부했다. 공사는 “동절기 작업자 보호를 위해 실질적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점검 종료 후에는 CEO 주관 안전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각 사업장 관계자들이 동절기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향을 모색했다.
정명섭 사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근로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계절별 위험 대응체계 강화, 근로자 안전교육 확대 등 선제적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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