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로, 전통 공예부터 생활용품, 오브제,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인 '나날(NANAL)'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며 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손끝의 미학'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섬세한 수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여주 도자기 명장이 빚은 달항아리를 비롯해 재단의 도자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각종 생활 도자기가 포함된다.
특히 '나날' 브랜드의 대표 기획 상품인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솥밥 '한끼솥밥1'과 이를 개선해 용량을 늘리고 받침과 뚜껑을 분리형 모듈로 제작한 신제품 '한끼솥밥2'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여주 도자기를 중심으로 우수한 자원들의 종합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여주시의 미감과 활용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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