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여름철(호우) 자연재난 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인명·재산 피해 예방 조치 △비상 대응체계 운영 △위험지역 사전 점검 △취약계층 안전관리 △시민 대상 정보 제공 등이다.
시는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근무 체계 가동과 산사태 및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통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해 취약계층을 위한 대피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재난 정보를 공유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3억원의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해당 예산을 재해취약 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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