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가 지난 8일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성주군 예산안을 의결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진 정례회는 주요 사업의 타당성·효율성 중심으로 예산을 면밀히 심사하며 진행돼 왔다.

의결 과정에서 김종식 의원은 “정책사업의 세부 항목이 다르더라도 통합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면 조례·규칙을 정비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효율적 예산 집행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 재정 운용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장을 반영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며 “행정이 법령 형식에만 머무르지 말고, 현장의 현실과 생활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희재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중심,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예산을 심사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남은 회기 동안에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균형 있고 책임 있는 회기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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