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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사고 후 '탈팡' 지속…경쟁사 반사효과는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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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DAU 지난 1일 대비 200만명 이상 감소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탈팡'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쿠팡 이탈로 반사 이익이 기대됐던 주요 이커머스 경쟁사들의 이용자 증가세는 단기간 반짝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9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1594만7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일 1798만8845명 대비 200만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

쿠팡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연속 이용자 수가 증가했으나 이후 나흘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하락 흐름이 지속됐다. 일간 이용자 규모는 지난달 30일 사상 처음으로 1700만 명대를 기록한 뒤 이달 4일 1600만명대로 감소했고, 6일에는 1500만명대로 추가 하락했다. 쿠팡 DAU가 150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8일 만이다.

개인정보 노출 문제가 대규모 유출 사고로 확대된 지난달 29일 이후 쿠팡 앱에는 로그인 확인, 비밀번호 변경 또는 회원 탈퇴 등을 위해 접속한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집중됐다. 그 결과 1일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으나 이후 연속 감소세가 나타났다.

'탈팡' 효과를 기대했던 경쟁 플랫폼들의 이용자 수는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다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지마켓의 일간 이용자 수는 지난달 29일 136만6073명에서 이달 3일 170만7456명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해 6일 기준 140만6619명으로 집계됐다. 11번가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역시 이달 초까지 일간 이용자가 증가했으나 6일 기준 이용자 수는 지난달 30일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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