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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학생 안전대책·이익환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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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제안사·위탁운영 예정사와 건립 부지 현장 점검
학생 학습권 보호 최우선·이익환수 사업자 동의 얻어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 5일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사전협상 제안과 관련해 사업제안사 대표, 위탁운영 예정사인 파르나스호텔 관계자와 사업 예정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근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5일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사전협상 제안과 관련해 사업제안사 대표, 위탁운영 예정사 관계자와 사업 예정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날 현장에서 이 시장은 5성급 호텔 제안사 관계자들로부터 호텔 건립 계획 및 교통처리 계획 등을 보고 받은 뒤 인접한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을 꼼꼼히 살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조건인 교육환경 보호와 학생 안전을 위한 공사 중 소음·분진 최소화 대책 마련과 유해 위락 시설의 배제 등을 법적인 기준 충족과 함께 학부모와 학교 측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사업자 측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업 제안자는 교육환경 보호위원회 심의 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소음·분진 관련 대책으로 살수시설 설치,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소음 측정 전광판, 공기 주입형 이동식 방음벽 설치, 통학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안전 표지판 설치, 공사차량 통학로 통행제한, 교육환경 보호와 학생 안전 대책으로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 협의해 학부모와 학교측의 우려를 해소시킬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시의회에서 제정한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사업제안자에게 강하게 촉구, 사업 제안자도 적극 동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회의를 통해 교육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이익환수를 위한 사전협상제도로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하남시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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