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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가맹점 상생안 발표⋯"신상품 소진 비율 따라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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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도입 지원금도 192만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은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과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상생안)' 체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CU는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 체결을 시작했다. [사진=BGF리테일]
CU는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 체결을 시작했다. [사진=BGF리테일]

새롭게 마련된 2026년 가맹점 상생안은 상품 도입부터 판매, 철수까지 전 과정을 세밀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편식, 냉장 디저트 등 편의점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가맹점 매출 안정화를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U는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급하던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연간 최대 192만원으로 상향한다. 기존 전체 신상품 도입률과 함께 간편식, 냉장디저트 카테고리 신상품 도입률을 기반으로 산정한다.

또 올해 신설되는 '신상품 순환 지원금'은 신상품 출시 후 약 2개월간 판매, 폐기, 철수 등으로 초도 물량을 소진한 비율에 따라 연 최대 36만원을 제공한다. 고객 유입과 매출을 높이는 차별화 신상품을 점포에 빠르게 전개해 기회 손실을 줄이고, 판매율이 낮은 저회전 상품은 적시에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를 통해 점포의 폐기 부담도 낮춘다. 해당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점당 연간 최대 82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CU는 수익성 향상 노력과 더불어 가맹점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대출 금리 일부를 본부가 지원해주는 제도로, 최대 1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연 2%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번 상생안이 가맹점의 상품 운영 자율성과 실질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의 상생지원안은 단순한 비용 보조가 아니라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라며 "상품 경쟁력과 점포 운영력을 강화해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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