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에스포항병원은 권흠대 병원장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권흠대 신임 회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 강남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임상강사, 한강성심병원 신경외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에스포항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이사, 대한최소침습학회 이사,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이사 등 여러 학회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척추 신경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권 병원장의 취임은 대구·경북 지역 척추 신경외과 발전과 학술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사에서 권 신임 회장은 '회원 중심', '증례 중심'의 학회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지회 정기 모임을 지역 주요 대학 중심으로 개최해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연수강좌·캠프 등을 확대해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다학제 교류와 타과 초빙 등을 통해 임상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케이스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토론하는 장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권흠대 병원장은 "신경외과 발전을 위해 세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화합하는 학술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와 지역 신경외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